농림수산식품부는 제철 제맛 6월에 꼭 먹어야할 웰빙 수산물로 '민어'와 '다시마'를 선정했다.

민어는 백성 민(民)자가 들어 있어 대중적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수라상에 오르는 귀한 생선이다. 최고의 횟감 어류중 하나인 민어는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 애용돼 왔다.

어류 중에서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들의 발육 촉진을 돕고 노인 및 큰 병을 치른 환자의 기력회복에 좋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다.

다시마는 바다의 채소라고 불리우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긴산이 풍부해 변비 및 장 건강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이다. 또한 각종 미네날이 풍부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알카리성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최근에는 다시마차를 비롯, 밥을 지을 때 함께 넣는 밥 다시마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민어와 다시마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하고, 주부 블로거들이 민어와 다시마를 재료로 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를 마련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할인판매도 실시한다. 한국수산회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6월 한 달 동안 민어와 다시마를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6월의 지역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행사로는 여자만 갯벌노을 축제(6.1-6.3),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6.1~6.10), 신안병어축제(6.2), 모항항 해삼축제(6.8~6.24) 등이 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