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캐릭터·슬로건 공모전'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학생, 직장인, 주부, 프리랜서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캐릭터 53건, 슬로건 740건 등 총 793건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 중 해양연구원 관계자와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6작품이 선정됐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블루오션 바다에서 넓고 깊은 꿈을 꾸는 바다요정 '키오’(이창근)가 대상으로 선정됐다.우수상은 미래 해양과학기술을 상징화한 '해양이'(김대영)와 바다생물인 상어와 돌고래를 소재로 해양세계의 희망과 비전을 명랑하게 표현한 '아라&아리'(김석원)에게 돌아갔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Feel the Ocean, Fill the Future'(김순자)가 대상에 선정됐고, '해양을 움직이는 힘, 미래를 밝히는 꿈'(정광형), '해양연구의 중심, 과학기술의 리더(황선례) 두 작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국토해양부장관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상과 함께 100만원과 5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7월 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연구원 홈페이지(www.kor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캐릭터부문 대상 '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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