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가 출시 보름만에 국내 온라인게임 순위를 장악했다.

30일 온라인게임 순위정보사이트인 게임노트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지난 21일부터 1주일 사이 30계단 급상승해 40.3%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리그오브레전드'가 10.99%를 보이는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블리자드 발표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패키지로만 63만장이 팔렸다.

일반판 패키지 가격이 5만 5천원, 한정판은 9만 9천원인 것을 감안할때 국내 패키지 판매액만 최소 347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PC방 점유율을 바탕으로 집계된 디아블로3의 총 사용시간은 1458만 시간이 넘으며 시간당 233원의 PC방 과금을 적용하면 최소 34억원 이상의 계산이 나온다.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을 합치면 최소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것으로 짐작된다.

디아블로3는 현재 패키지로만 전세계에서 630만장이 판매됐다.

출시 보름만에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각종 온라인 게임전문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파괴의 군주다", "pc방 가면 디아블로3밖에 안보인다", "서버나 접속장애로 욕을 먹어도 디이블로는 역시 디아블로" 등 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리자드 코리아 측은 "현재 디아블로3 국내 패키지 판매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확히 집계된 봐 없지만 PC방 이용자와 디지털 다운로드를 구매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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