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구미 산단지역 대기중 유해대기오염 농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미지역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결과를 과거 2004년도에 실시하였던 유사한 사례와 비교시 오염물질의농도는 벤젠 0.5ppb에서 0.3ppb로, 톨루엔 5.5ppb에서 3.0ppb로 개선되었다. 현재까지 조사한 다른 지역 산단의 오염수준과 비교하였을 때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구미시의 제1공단 재정비 및 친환경생태공단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영향으로 공단 지역의 환경오염 수준이 과거보다 개선되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국가에서 발생되는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감시 및 오염실태 파악을 통하여 인체노출수준 및 위해성 평가, 국가유해대기오염물질기본계획 수립 및 오염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향후 전국의 주요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유해대기오염물질 오염도 조사 결과에 따른 실태 분석을 통하여 산업단지별 중점 관리대상 오염물질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대기배출허용기준 등 환경기준 설정에 필요한 물질을 도출해 지역에 적합한 대기관리정책을 수립하고 장기적으로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주요 대도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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