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을 맞은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10%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석가탄신일 연휴(26~28일) 기간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토요일의 경우 평소 주말평균보다 7.5% 늘어난 441만대, 일요일은 12.9% 증가한 393만대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토요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측했다.

토요일은 지방방향으로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요일은 서울방향으로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행,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의 경우 서울에서 대전은 4시간 10분, 강릉은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의 경우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강릉에서는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8월12일까지 동순천, 순천, 광양, 동광양 등 행사장 주변 나들목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가탄신일인 28일에는 큰 혼잡은 보이지 않겠으나 영동선 여주·새말, 당진대전선 유구·마곡사, 서해안선 선운사 등 사찰 주변 나들목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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