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17회 바다의 날' 주간인 25일 포항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립등대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박물관으로, 우리나라 항로표지 발달사와 각종 해양수산 자료 3천여점이 전시돼 있다.

1985년 경북 영일군에 처음 등대박물관이 개관한 이후 1995년 등대전문기관인 당시 해운항만청으로 이관됐고, 2002년에는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설확충과 유물수집, 전시 등을 통해 등대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이번 10주년에는 기념식과 함께 기념 특별전을 비롯한 학술심포지움 행사, 제3회 등대의 밤, 지역주민 참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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