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앞바다와 한강을 잇는 경인아라뱃길이 25일 정식 개통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5일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인천터미널 등에서 개통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 2조2천400여억원이 투입된 경인아라뱃길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 분기점에서 인천 서구 오류동 서해안에 이르는 길이 18㎞, 폭 80m, 수심 6.3m의 인공수로다.

버스터미널 처럼 모두 3개의 갑문을 갖춘 경인아라뱃길의 인천터미널(244만㎡)은 12선석, 김포터미널(187만㎡)에는 10선석의 선박 계류장이 설치됐다.

터미널에서는 부산과 포항 등 국내도시 뿐 아니라 중국 칭다오, 베트남, 몽골, 러시아 등의 해외 10개 도시를 왕복하는 선박 18척이 운항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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