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맞춤형 생활기상정보 SMS서비스' 대상을 서울시 독거노인에서 영유아와 장애인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청은 6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와 25개 구청 노인복지 담당공무원, 600여명의 '노인돌봄이', 장애인시설 관리자,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등에 자외선지수·불쾌지수·폭염특보와 주의사항 등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서울 동작구만 시험 운영된다.

기상청은 9월까지의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상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약 20만 명, 장애인 약 40만명, 영‧유아 약 2만 명에게 간접적으로 정보가 전달됨으로써 여름철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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