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이 느끼는 밤거리 위험도는 얼마나 될까.

서울시가 복지, 경제, 주거 등 시민들의 서울살이와 직결된 서울종합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15개 분야 300개의 서울형 생활지표를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22일 공개했다.

15개 분야는 △복지 △경제 △주거 △여성 △교육 △환경 △문화 △건강 △안전 △도시재생 △교통 △마을공동체 △열린 시정 △재정 △시민일반 등이다.

공개된 희망서울 생활지표 내용에는 ‘여성이 느끼는 서울의 밤거리 위험도’, ‘연령대별 음주비율 빈도’, ‘비만도’ 등 시민들이 평소 알고 싶어 하는 흥미 있는 정보들이 들어있다.

예를 들어 여성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늦은 밤 귀가 시 불안함 같은 경우, 여성이 느끼는 서울의 밤거리 위험도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5년은 위험도가 6.62점인데, 2010년은 5.89점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연령대별로 30대 여성이 가장 위험도가 높고, 지역으로는 서북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활지표의 내용을 알고자하는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SNS 등을 통해 의견 제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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