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선 현재 지자체별 일률적으로 적용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허용총량 할당 제도를 각각의 지자체 배출량 특성에 맞는 배출총량을 할당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정순영 기잡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대기오염도는 이미 이산화질소가 30PPB를 넘어선지 오랩니다.

세계 주요도시의 이산화질소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서울의 대기오염도는 개선속도가 더뎌 원인분석과 대안마련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

서울과 동일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최한 배출가스 저감사업 연찬회에서는 수도권 대기개선을 위해, 현재 지자체별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지자체별 특성에 맞춰 할당 제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장영기 교수 /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이에 따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역 대기오염 배출총량 설정을 주요 정책수단으로 채택하고, 오염원별 세부분석을 통한 추진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5년부터 실시될 2단계 수도권대기개선 기본계획에 국내외 환경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수도권 사업장의 할당량을 조정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원우 과장 / 수도권대기환경청 자동차관리과

환경과 건강의 바로미터가 되는 대기질 개선. 국민보건을 실현하고 선진 환경을 만드는 초석이 됩니다.

저공해차 보급과 대기질 관리 정책의 효율적 운영으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선진국으로 도약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환경TV 정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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