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24-6호인 소쩍새 새끼 2마리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3일 전남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께 구례군 광의면 수월리 마을 앞 당산나무 아래에서 소쩍새 2마리가 부상을 당해 쓰러져 있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접수,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한 마을 주민은 "하루 전부터 나무 주변에서 새 우는 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소쩍새들이 비에 맞아 탈진한 상태로 있었다"고 말했다.

119구조대는 생후 약 1주일 정도로 추정되는 새끼 소쩍새들을 구조, 곧바로 국립공원 종복원 센터에 인계했다.

장혜진 기자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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