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상습 침수 및 악취 발생 지역을 최소화해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수관로 준설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3월부터 시내 일원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0km를 준설할 계획으로 상습 침수 지역이나 토사 등이 과다 퇴적되어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지역부터 우선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민원이 발생한 지역별로 별도로 시행하던 준설 사업을 인력과 장비 등을 확보한 대행업체와 단가 계약을 체결하고 24시간 출동 대기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민원 해결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상습 침수 지역이나 원인 불명의 하수 유입이 많다고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 매년 정기적인 관로 조사를 실시해 부실 관로는 조기에 개보수하는 등 근본적인 하수 민원 처리에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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