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새먼스 GGGI 소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지금까지 세계가 외교적인 노력 외에 실천적인 부분이 빈약했으며 이제는 그 노력을 실천으로 옮겨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의 첫째날인 10일 기조 연설에서 리처드 새먼스 GGI 소장은 "지난 10년간 실질적인 움직임이 부족했다"면서 "외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을 구축해서 환경과 경제를 함께 움직여 가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GGGI가 국제 사회에서 맡게 될 역할에 대해서도 새먼스 소장은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10년, 20년간 실제로 어떻게 하면 경제적인 성장 목표와 환경 관련 목표를 공동으로 달성해야 하나를 국가가 고민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 GGGI의 역할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서밋의 의의에 대해 "비영리 형태의 조직에서부터 보다 더 공식적인 형태의 조직으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아킴 스타이너 UNEP 사무총장 또한 기조 연설에서 "녹색성장 기회에 자금을 투자한 규모에 있어서도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인해 많은 사업이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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