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가 찾아가는 환경컨설팅 운영으로 시화·반월산업단지 입주처리기간을 평균 12일에서 2일로 83% 단축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2009년부터 시흥·안산시와 합동으로 팀을 구성, 매주 2회 수요일과 목요일 입주계약 신청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시화지사에서 환경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환경컨설팅은 시화·반월 산단에 새로 입주하거나 입주계약을 변경하고자 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대상여부, 산업단지 입주가능여부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검토하는 행정서비스다.
 
현재까지 입주 단축 혜택을 받은 기업체는 모두 2,663개. 환경컨설팅 운영 이전에는 기업체가 입주계약신청서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제출하고, 제출된 신청서를 경기도 및 시·군에 보내 협의 절차를 거치는 등 입주계약 체결에 평균 12일이 소요됐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이밖에도 환경민원서류를 사전에 검토, 미비사항을 곧바로 보안·수정토록 하는 사전상담제를 운영해 평균 민원처리기간을 80%이상 단축하고 있으며, 민원처리의 친절도, 신속성, 청렴도 등을 평가하는 경기도의 해피콜(Happy Call) 분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man32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