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일 기아차가 K9출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형실 연구원은 "플래그쉽인 K9이 오늘 출시되면서 내수 시장에 올 들어 첫 신차가 출시됐다"며 "K9은 월별 판매 목표가 2천대로 수량 측면에서는 많지 않지만 대당 판매가격이 5천~8천만원대로 이익기여도는 높은 차종"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전 모델인 오피러스가 2010년부터 수출 판매는 전무하고 국내 판매도 분기별 1천여대에 불과했던 만큼 K9 출시 효과는 그 어느 차종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반기에는 쏘렌토 F/L, K7 F/L, K3 등이 출시 예정으로 신차 모멘텀이 집중돼 있어 신차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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