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천 복선전철사업 중 오이도~송도 구간이 완공을 앞두고 시운전을 하고 있는 단계다.

경기도는 30일 수원~인천 복선전철사업 중 오이도역~송도역(13.1km)간 건설공사 공정율 95%에 도달해 지난 23일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설물검증 시운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월말까지 시설물검증 시운전을 끝낼 예정이다. 이어 5월7일부터 6월18일까지 시험운행기간 중 60회 시운전 연차를 투입, 최고속도 110km/h까지 증속하면서 선로, 전차선, 신호설비 등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와 철도차량의 운행적합성 등을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6월20일께 개통예정인 오이도역~송도역 구간에는 8개의 역이 신설되고 1일 160회 전동차를 운행할 계획으로(출·퇴근시간대 10분 간격, 평상시간대 15분 간격) 운행시간은 22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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