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임신부들을 위해 '생명의 시작-숲태교'라는 주제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5월부터 6월 초순까지 서울 인근 숲과 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17~36주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며, 하루짜리 당일형 체험프로그램 8회, 1박 2일형 체험프로그램 1회, 템플스테이형 체험프로그램 1회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 전문강사들의 지도로 숲의 향기와 소리, 색채를 느끼면서 오감을 깨우는 명상을 하고 아기에게 편지쓰기, 아기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에도 참여하게 된다.

당일형 프로그램은 서울 서대문구 안산, 양재시민의 숲, 보라매공원, 개화산, 서울숲, 낙성대, 일자산 등에서 열린다. 5월 1일부터 한달 동안 매주 화,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동안 열리며, 회당 참여인원 40명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6월 2~3일 열리는 1박 2일 프로그램은 임신 부부 15쌍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또 6월 5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진관사에서의 템플 프로그램은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8000원을 참가비로 받는다.

각 프로그램별 참여인원 마감시까지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이메일(fclab.kr@gmail.com)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홈페이지(www.fclab.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32-205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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