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째주 국내 금융가 ESG 관련 소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첫째주 금융가는 새해 신년사와 함께 올해 ESG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은행권 ESG 키워드는 크게 디지털, 친환경, 세대교체 등이다. 특히, 친환경 문화 확산 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가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첫째주 금융가는 새해 신년사와 함께 올해 ESG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은행권 ESG 키워드는 크게 디지털, 친환경, 세대교체 등이다. 특히, 친환경 문화 확산 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가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첫째주 금융가는 새해 신년사와 함께 올해 ESG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은행권 ESG 키워드는 크게 디지털, 친환경, 세대교체 등이다. 특히, 친환경 문화 확산 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가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 신한은행, ‘2021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수상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제적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머니지가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머니는 유로머니의 자매지이자 금융분야에서 국제적 공신력을 자랑하는 전문지로 매년 각국의 유수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통적인 금융분야에서의 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 및 경쟁력과 더불어 차별화된 디지털 전략, 선도적인 ESG추진 전략으로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신한은행은 ESG부문에서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채택’, ‘탈석탄금융선언’ 등 기후금융 실천 약속을 통해 금융을 통한 환경 보호에 앞장 서고 있으며, 기술적 역량이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신한금융그룹 협업 플랫폼인 신한스퀘어브릿지와 그룹 내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쉬어로즈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선순환 및 다양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하나저축은행, 파란 하늘 정기적금 출시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오화경)은 손님과 함께하는 ESG 활동 확산을 위해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파란 하늘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파란 하늘 정기적금’은 하나저축은행이 적금 가입 손님 1인당 5천원의 환경기부금을 적립하는 ESG 특화 금융상품이다. 하나저축은행 재원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환경단체를 통해 대기 오염 개선 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손님은 적금 상품 가입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 할 수 있다.

본 상품은 1인 1계좌, 계약기간 1년, 월 불입금 최대2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하나저축은행 모바일 앱 로그인 횟수와 마케팅 동의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특히 모바일 앱 로그인 횟수에 따른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중 12회 로그인으로 연 2%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CES 2022 참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금융권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AI 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월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 설치한 AI 기반 업무 안내 서비스 기기인 ‘AI 컨시어지’와 실시간 화상 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CES 관람객에게 AI 뱅커가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번 CES 참가는 인공인간 아바타 기술 보유업체인 마인즈랩, 디지털 데스크 제조사인 효성 TNS와 공동으로 진행했고, AI 혁신기술과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 방문에서 상담, 거래 완료까지 금융서비스의 전 과정을 구현해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미래형 영업점의 모델을 선보였다.

◇ 기업은행, 2022년 상반기 ‘IBK창공(創工)’ 육성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2022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 2022년 상반기에는 6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6개社(마포8기 20개, 구로7기 20개, 부산6기 16개)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정보‧통신(25%) 및 건강‧진단(23%) 분야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상황에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AI 관련 기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 등이 주를 이뤘다.

IBK창공은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 신한은행, 시니어 맞춤 ATM 전국 확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큰 글씨와 쉬운 말로 구성된 시니어 맞춤 자동화기기(ATM)를 전국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하고 만 65세이상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시니어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서비스를 전국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한다. 시니어 맞춤 ATM은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를 사용하고 색상 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강화했으며 고객안내 음성을 기존대비 70%수준으로 속도를 줄여 고령층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자동화기기다.

또한 고령층 고객의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도 면제한다. 1월 5일부터 만 65세 이상 고객이 영업시간 내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 기기를 이용해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기존에 발생하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1월말부터는 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영업시간내 출금 또는 이체할 때도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 KB국민은행, 제3기 KB국민팬슈머 패널 모집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객중심 소통을 위해 제3기 ‘KB국민팬슈머’ 고객패널을 모집한다. 2020년에 출범한 ‘KB국민팬슈머’는 온라인 설문조사만 참여하는 ‘KB국민팬슈머’와 서비스 체험 후 개선점에 대한 의견제시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KB국민팬슈머 리더’로 구성된다.

올해 제3기 ‘KB국민팬슈머’는 2,000명이었던 2기 대비 대폭 확대된 3,000여명을 오는 16일까지 선발한다. ‘KB국민팬슈머 리더’는 ‘KB국민팬슈머’로 선정된 고객 중에서 추후 지원서를 제출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이며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KB국민팬슈머'에게는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 시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KB국민팬슈머 리더’는 추가 활동 및 고객 인터뷰 참여 시 포인트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 신한은행, 비대면 ‘땡겨요 사업자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시중은행 최초로 땡겨요 입점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배달앱 플랫폼 참여자인 개인사업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했다.

‘땡겨요 사업자 대출’은 배달앱 플랫폼인 땡겨요에 입점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되는 매출데이터를 분석해 최대1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신한 쏠비즈(SOL Biz)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전 과정을 완전 비대면화해 생업에 바쁜 개인사업자들이 보다 손쉽게 대출 신청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한 시장 조성자 땡겨요의 상생실현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땡겨요와 연계한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상 신규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자영업자 체인지업 비대면 서비스 시행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자영업자 체인지업’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영업자 체인지업’은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상화 가능성을 검토해 대출 만기연장,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완화해주는 제도이다. 금번 비대면 서비스 시행으로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신청부터 약정까지 모든 절차가 i-ONE 소상공인 앱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일터를 벗어날 수 없는 생계형 사업자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신청부터 약정 체결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개인사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편리하게 기업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FPSB, 창립 18주년 맞아

국제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인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지난 6일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CFP 및 AFPK자격의 가치와 위상제고를 올해 사업방향으로 선포했다. 올해 CFP자격시험은 5월과 9월에 총 2회, AFPK자격시험은 3월, 6월, 11월로 총 3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FPSB는 국제FPSB 산하 26개 회원국의 글로벌 트랜드를 수집하고 국제 직무분석을 통해 새롭게 직무 핵심항목을 토대로 한 교재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자격시험 제도 개선을 통해 CFP와 AFPK자격의 가치와 제도권 금융전문가로 위상을 제고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용환 회장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AFPK자격이 실효된 자를 대상으로 재무설계 전문가로 다시 활동할 수 있는 AFPK자격 특별인증기회를 1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니, 대상자에게 도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키워드

#ESG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