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여러분은 우유나 두유 좋아하나요? 아니면 주스나 다른 음료수는 어때요? 목이 마를 때는 물을 마시는 게 제일 좋은데 가끔 다른 음료수를 마시는 날도 있잖아요. 여러분은 뭘 마실때가 제일 좋아요?

음료수를 마시고 나면 그 병이나 캔은 어떻게 버릴까요? 음료수가 담겨있던 통들은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 재활용품인 경우가 많아서 잘 구분해서 버려야 해요

종이처럼 생긴 팩에 담긴 우유나 두유는 따로 모아서 버려요. 버릴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야 되는데 직접 하기 어려우면 다른 가족에게 도와달라고 하세요 씻어서 버리는 게 중요하니까 잊지 마시고요

딱딱한 유리로 된 병에 담긴 음료수도 있죠. 동그란 모양의 캔에 담긴 것도 있고요. 이런 것들도 유리병은 유리병, 캔은 캔끼리 모아서 따로 버리면 됩니다. 다 마셨으면 우유팩이나 두유팩처럼 물로 깨끗이 씻고 헹궈서 버리면 돼요.

유리처럼 속이 잘 들여다보이는데 덜 딱딱한 페트병도 있어요. 생수처럼 속이 다 보이는 투명한 페트병도 있고 어떤 페트병은 색깔이 있는 경우도 있죠. 이런 페트병도 종이나 유래, 캔처럼 깨끗이 씻어서 따로 모으세요. 그런데 투명한 페트병이랑 색깔 있는 페트병은 같이 버리면 안 되니까 색깔따라 따로 나누면 됩니다.

그러니까 물이나 음료수가 담긴 병이나 통들은 다 먹고 나면 깨끗이 닦아 비슷한 것들끼리 모아서 따로 버리면 돼요. 플라스틱이나 유리, 종이를 버릴 때 섞어서 내놓지 않고 분리수거함에 같이 모아 버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면 그걸 모아서 불에 태운 다음 땅에 묻거나 태울 때 나오는 뜨거운 열로 전기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해요. 그런데 다시 쓸 수 있는 재활용품은 같은 것끼리 모아서 다른 물건을 만드는 재료로 쓰거나 깨끗이 씻어서 다시 씁니다. 그래서 병이나 캔도 재활용하려고 따로 모아요.

유리병을 재활용하는데 플라스틱병이 섞여 있거나, 종이팩을 재활용하는데 유리병이 섞여 있으면 안돼요. 똑같은 것끼리 한꺼번에 모아서 재활용하거든요. 그러니까 음료수를 마시고 병을 버릴 때는 꼭 따로 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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