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국내 금융가 ESG 관련 소식

12월 둘재주 금융가에는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해  은행, 카드사 등 22개 기업이 참여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12월 둘재주 금융가에는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해  은행, 카드사 등 22개 기업이 참여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월 둘재주 금융가에는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해 은행, 카드사 등 22개 기업이 참여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동참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환경부 주관으로 이달 8일 출범식을 개최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는 환경부와 카드사, 은행, 유통사, 소비자단체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했고, 탄소중립 및 녹색 소비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표지 인증 제품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11월 출시한 ‘BASE KIT(바스킷)’카드는 전기차 충전 시 결제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대중교통 및 수소차 이용에 혜택을 제공하는 등 탄소절감을 위한 녹색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 선순환을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3월 ‘ESG Green 선포식’을 개최하며 탄소배출 감축,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의 실천과제가 담긴 그린선언문을 낭독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총 76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하며 중소영세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BC카드, ‘녹색소비-ESG얼라이언스’ 참여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친환경 인증제품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는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

BC카드는 에코머니포인트 적립 등 소비자 혜택을 기반으로 녹색소비를 장려하고, ‘그린POS’를 적용한 가맹점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환경표지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소비 활동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며 녹색소비 시대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BC카드는 녹색소비를 실천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녹색매장, 대중교통, 전기/수소차 충전을 BC그린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조건을 충족한 상위 1만6천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해준다.

 

IBK기업은행, ‘ESG 유니콘 사모펀드’ 1636억 조성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한국판 뉴딜산업 영위기업과 ESG 경영 실천기업의 유니콘 기업 도약을 지원하는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사모펀드(PEF)’를 조성했다.

총 1636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사모펀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출자자(LP)로 참여하고 기업은행과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공동 운용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정책형 뉴딜 분야 및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투자를 위해 결성된 펀드로 뉴딜 산업과 ESG 가치지향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6대 핵심 뉴딜사업인 D.N.A(데이터·네트워크·AI), 스마트헬스케어, 지식서비스, 첨단제조 등이며 에너지, 차세대 동력장치, 친환경소비재 등 ESG 관련 산업 군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환경부와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환경부와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표지인증은 일정 수준으로 환경성 개선된 제품에 환경표지를 표시하여 환경소비 지원과 친환경 생산을 유도하는 자발적 인증제도다. 농협은행은 올 3월 출시한 ESG 특화상품인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통해 환경표지인증 기업에게 금융우대를 지원 중이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행장은“녹색소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녹색금융지원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환경부와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전국민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협약을 통해 친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환경부, 유통사와 구매 인센티브 발굴 및 홍보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Wonderful World(더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를 실천)에 발맞춰 지난 10월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생활실천 업무협약’에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하여 고객들이 탄소절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녹색소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소비 관련 환경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환경표지 중심의 녹색소비·생산 선순환을 위해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협약식 참여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8일 녹색소비 생태계 조성과 ESG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는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 등 다양한 친환경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녹색금융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KB Green Wave 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종이통장/복사용지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친환경 우수기업을 위한 금융지원과 인센티브 발굴에도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티맵모빌리티와 ‘ESG 및 상생 협업’ 위한 업무제휴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7일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와 ESG 및 상생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탄소절감, 안전운전 등 ESG실천 확대를 위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플랫폼 구성원, 제휴 업체 등에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한 상생과 자립 지원 △플랫폼·전기차·미래모빌리티 등 신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이후에도 양 기관의 실무자급으로 구성된 협업 팀을 운영하며 함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결합해 안전운전과 연비운전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 라이더, 대리·택시·화물 기사,대리점 등 플랫폼 구성원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 지원 상품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사 플랫폼 내 콘텐츠 연계, 화물 주선 업체 금융 지원, 탄소 마일리지 상품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해서도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 출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생활속 ESG를 실천하며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신상품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을 출시했다.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의 ‘용기’는 그릇(bottle)과 용감하다(courage)는 중의적 의미로 1회용이 아닌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응원하는 ESG 실천 상품이다.

‘아름다운 용기 적금’은 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는 1년제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1.1%에 우대조건 △신한 쏠(SOL)에 다회용기 실천사진 업로드 및 공유한 경우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한 경우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3가지 이상 충족 하면 각 0.5%씩 최대1.5%의 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2.6% 금리를 제공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1회용 컵 보증금제도’ 자금관리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만큼 ESG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고객이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을 가입하면 1계좌당 2천원씩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최대 4억원을 기부한다.

 

신한은행, 국가고객만족도(NCSI)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조사에서 △Good서비스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고객을 위한 디지털 혁신 △탁월한 리스크 관리 능력 △선제적인 금융소비자보호정책 추진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 성공 지원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차별화된 ESG 경영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고객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7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5회에 걸쳐 시중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라는 전략 아래 디지털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해왔다. 새롭게 개편한 ‘KB스타뱅킹’과 Z세대 금융플랫폼 ‘리브 NEXT’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KB국민은행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고객경험 조사를 실시해 영업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단순히 직원 서비스 평가가 아닌 고객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수상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6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책임 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추진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은 그룹의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과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 등의 친환경 상품도 출시하는 등 녹색금융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적 백신의 역할을 수행코자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지난해 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돌봄 지원 △아동 교육 및 청년 자립지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한국재정정보원과 탄소중립 업무협약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한국재정정보원(원장 박용주)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재정정보원은 임직원들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생활화를 실천한다. 농협은행은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임직원들에게 금융 우대 서비스 등을 통하여 저탄소 녹색생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그 활동에 상응하는 기금을 적립해 소외계층에게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실시하는 등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운영하고, 상호간 시너지 효과로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ESG 경영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사업 실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설립된 그룹의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에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같이(가치) 에듀’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심화된 아동복지시설 거주 청소년의 학습 결손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며, 전국에서 선정된 2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11월까지 대학생 멘토의 학습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교육 복지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멘토와 대상 청소년 전원이 일대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 2회 실시되는 학습 멘토링은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함께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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