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지속가능 기업 66] LX인터내셔널 “친환경적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2050 지속가능 기업 66] LX인터내셔널 “친환경적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 이한 기자
  • 승인 2021.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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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사업장 조성
“석탄사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많이 고민하고 준비”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니다. 요즘은 많은 기업들이 관련 내용을 모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합니다.

그렇다면 국내 대표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내용을 분석해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2021년 보고서가 새로 발간되면 해당 기업들도 함께 소개할 계획입니다.

66번째는 친환경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LX인터내셔널입니다, [편집자 주]

LX인터내셔널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적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우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화면 (LX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캡쳐)/그린포스트코리아
LX인터내셔널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적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우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화면 (LX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캡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X인터내셔널은 1953년 락희산업주식회사 설립 후 1995년 LG상사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지난 2020년 10월에는 ESG 우수기업부문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적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우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보고서 내 인사말 페이지에서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ESG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시장 및 고객 중심의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기업의 존재가치를 찾겠다”라고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며서 “에너지 전환은 기후정책의 핵심이고 LX인터내셔널의 에너지사업은 과거 에너지안보에서 기후안보로 그 무게중심을 이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저감, 폐기물 처리 등의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보고서 내 환경 관련 페이지에서 언급한 내용을 아래 소개한다.

◇ 온실가스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사업장 조성

보고서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은 사업장별로 산재된 온실가스 관련 기준을 통일하고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위한 원칙을 재정립했다. 2020년 11월에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가입했다. 이곳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정에 따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기후기술협력 및 기술의 개발·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매커니즘 이행기구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기후기술개발 및 이전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LX인터내셔널이 입주해있는 광화문 빌딩은 환경 친화적인 LED 조명등으로 등기구 교체공사를 실시했고 공동 사용공간의 전등 및 조명 사용일정을 최적화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에너지 절감활동을 투자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고효율 장비 도입과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정책을 실행해 친환경적인 기업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기업 창립 이래 축적해온 광산 개발·운영 및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해 2차 전지 핵심 원료인 니켈 광산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탄소저감, 폐기물 처리 등의 분야에서도 신규사업을 모색하는 등, 친환경적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사업별 내용을 살펴보자. LX인터내셔날은 2010년 인도네시아 팜농장으로 팜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2012년 10월 팜오일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2018년 9월에는 인도네시아 GUM, TBSM 팜농장을 추가 인수했다. 이들은 팜농장에 대한 투자·운영과 팜오일 생산, 나아가 확보한 팜오일의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유통까지 신재생·바이오에너지 사업을 적극 개발해오고 있다.

LX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팜오일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식품 전반에 널리 쓰일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들은 “팜오일 사업은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모두 충족시키는 미래 에너지사업으로 향후 동남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보고서를 통해 “석탄사업이 전 지구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해당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고민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X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X인터내셔널은 보고서를 통해 “석탄사업이 전 지구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해당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고민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X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 “석탄사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많이 고민하고 준비”

이들은 1983년 호주 광산 개발 참여 이래 석탄사업이 내·외적 성장을 주도하고 견인해왔다. 석탄은 기후위기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LX인터내셔널은 보고서를 통해 “석탄사업이 전 지구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해당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고민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적 성과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투자·운영에서 간접투자·트레이딩으로 수익모델을 점차 옮겨가는 한편 지금까지 석탄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튬, 니켈 등 2차전지 원료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 에너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각도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수력, 화력, 석탄열병합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하상에서는 2015년 8월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2016년 발전소 건설에 착공해 2020년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우웨이에서는 2015년 10월 석탄열병합 발전소 합작계약을 체결한 후 2017년 12월 가동을 시작했다. 2017년 11월에는 오만 무산담 화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해 2019년 12월에는 무산담파워컴퍼니(MPC)가 오만 현지 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LX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공급망 및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환경, 보건 사회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운영·투자 법인에 대한 안전환경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안전환경 점검이 획일적이고 기계적으로 수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각 운영 법인의 특성을 점검 항목에 반영한다”라고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친환경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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