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환경 활동 방향 모색
미래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글로벌 대학생 퍼포먼스 전개

(대자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글로벌 대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위해 대학생의 환경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대자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글로벌 대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위해 대학생의 환경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오는 12월 2일(목) 16시 온라인 생중계로 Net Zero 2050 목표 달성을 위한 대학생의 환경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2021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을 개최한다. 대자연은 전 세계 대학생을 중심으로 1만여 명의 회원과 12개 연합회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Now is the Time to Change for the Future’로 전 세계 대학생 환경 활동 교류를 통해 대학생 주도형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Net Zero 2050(넷제로 2050ㆍ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앙상블&비디오 크로스오버 드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혜경 대자연 회장의 개회사와 샤이카 살렘 알 다헤리(Shaikha Salem Al Dhaheri) 아부다비 환경청 사무총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 가봉대사,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카 메소(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가 축사 영상으로 미래세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화상 프로그램(ZOOM)으로 참가한 전 세계 대학생 100여 명이 미래를 위한 행동 촉구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나라마다 시간이 달라도 기후위기를 위해 행동해야 할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알리며, 환경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낼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원장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탄소 중립 달성에 대한 정부와 민간 부문, 시민의 역할’ 특별 강의로 시작하며, 최현식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사무총장의 ‘탄소중립대학을 향한 대학생의 한 걸음’과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의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일’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 모습이 담긴 ‘세상을 바꾼 대학생’ 영상을 상영하고, 올해 환경동아리 중에서 패스트 패션, 일회용품 배달 포장, 플라스틱 사용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가봉, 프랑스, 대한민국 팀이 사례 발표를 한다.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은 “이번 포럼의 슬로건처럼 전 세계 대학생들이 Net Zero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행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은 대자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며, <2021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대자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환경부, 아부다비 환경청, 주한 가봉 대사관,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핀란드 대사관, IUCN 한국위원회,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가 후원한다.

hko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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