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20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오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20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20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서해 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며 "아침에는 대체로 맑다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권은 저녁부터 차차 흐려져 인천·경기 북부와 충남 북부서해안에 오후 6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부터는 그밖의 수도권과 충남 북부내륙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남 서해안, 충남 북부내륙, 울릉도·독도, 서해5도는 5mm 내외, 강원 영서북부와 전라 서해안 1mm 내외다. 4일 새벽에는 강원 영서 중·남부, 충북 중·북부에서 0.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북 내륙,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단계가 되겠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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