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기의 국제 표준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제18회 국제수로기구, IHO 총회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모나코에서 개막됐습니다.

IHO는 이번 총회에서 국제 해도집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행 표기하는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동해 명칭의 정당성을 강력히 제기하고 동해 병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력에 총력을 쏟을 방침입니다.

하지만 일본 대표단 역시 국제 표준으로 통용되는 일본해 지명을 고칠 이유가 없다며 한일 양측은 회의 첫날부터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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