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광양만 특별관리해역의 일부인 광양제철소 남측과 동측 2곳의 해역에 대한 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를 4월 말 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는 조사 해역의 주요 오염물질과 주변지역에 대한 오염원을 규명하고 조사대상 해역의 정화지수를 평가해 오염퇴적물 분포 현황도 작성 등의 정보화(Database)와 해역별 최적 정화․복원방법 및 사업 우선순위 선정 자료로 활용된다.

국토부는 오염퇴적물 관리체계 구축과 장기적인 정화・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5개 특별관리해역을 대상으로 해양오염퇴적물 분포현황을 조사해 왔다.

지난해에는 인천 연안부두 일원, 인천 북항 수로구역 일부, 광양만 여수산단 인근, 부산 다대포항 인근 등 4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 2012년 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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