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PLA-X 체험단 2기 모집
일상 속 플라스틱 모아서 보내면 새 제품으로 업사이클링
26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통해 100명 모집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내가, 내 이웃이 함께 움직인다면 결과도 조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생활 속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명 지구를 살리는 생활의 기술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한 가지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보를 가져가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합니다. 실천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요. 1분 환경 정보의 의미는 거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쉰 한 번째 시간은 ‘친환경 캠페인 참여’입니다. [편집자주]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함께 하는 작은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활동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은 남양유업이 진행 중인 PLA-X 캠페인 활동. (남양유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함께 하는 작은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활동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은 남양유업이 진행 중인 PLA-X 캠페인 활동. (남양유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함께 하는 작은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활동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BAT로스만스가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 친환경 청년 홍보대사’를 뽑아 발대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환경분야 ESG 캠페인으로 MZ세대 홍보대사들이 내년 2월까지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환경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추후 기업 ESG 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향이다. 

이처럼 기업에서는 친환경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홍보대사, 체험단원 등을 모집하며 환경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체험단원 모집도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자원순환 캠페인 ‘PLA-X’ 2기 체험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PLA-X 캠페인은 업사이클링 가위와 미니 플라스틱 반납함으로 구성된 PLA-X 패키지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6월부터 소비자 모임 ‘지구지킴이 쓰담쓰담’과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협업해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4탄으로 PLA-X 활동을 펼치고 있다. PLA-X는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절감 노력을 돕는 활동으로 기획됐다. 

소비자로 구성된 체험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빨대와 뚜껑을 버리지 않고 미니 반납함에 모아 남양유업으로 보내면 된다. 이후 남양유업이 해당 플라스틱들을 수거해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 등에 기부, 새로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탄생한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1기 체험단 활동을 마치고 2기 체험단원을 모집 중이다. 총 인원은 100명으로 기한은 26일까지다. 체험단 신청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하며 선정된 체험단원은 PLA-X 패키지 1개와 초코에몽 1박스를 받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구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등을 민관 협력해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PLA-X 체험단 활동에도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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