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와 중구여성자원봉사회는 오늘 중구청장실에서 '녹색나눔가게' 2차년도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녹색나눔가게는 폐의류를 수거해 세탁한 뒤 판매하는 사업. 중구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해 마을기업에 선정돼 6월까지 7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및 여성인력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의류 재활용에 대한 홍보, 수선 및 세탁 장비 구입비 등으로 사용했다. 현재 3명 근무에 월 25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녹색나눔가게는 내년 2월까지 25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사업실적과 2차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구 및 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녹색나눔가게는 앞으로 의류 재활용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수거량을 늘리고 교육청과 지역 중고교와의 협약을 통해 교복재활용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의류 수선 세탁 판매뿐만 아니라 리폼, 퀼트 등 폐원단을 이용한 부가가치사업을 개발해 매출량을 늘릴 계획이다.

박수남 기자 idmaste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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