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뚜루, 순식물성 아이스크림 ‘초콜릿 아몬드바’ 출시
파인트에 이어 비건 아이스크림 3종 라인업 완성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로...비닐은 필름 코팅 제거

롯데제과 나뚜루가 출시한 비건 아이스크림. (롯데제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제과 나뚜루가 출시한 비건 아이스크림. (롯데제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제과 나뚜루가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나뚜루 초콜릿 아몬드바’를 출시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비건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비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로 탄생했다. 해당 제품들은 포장재에도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지난 5월 출시된 ‘캐슈 바닐라’와 ‘퓨어 코코넛’ 등 파인트 2종에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제형인 바 형태까지 추가돼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비건 아이스크림은 현재까지 약 3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

롯데제과는 “이번에 출시한 나뚜루 초콜릿 아몬드바는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아이스크림으로 부드러운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다크 초콜릿이 코팅 돼 서로 다른 식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1년 여의 연구 끝에 개발된 제품이다. 파인트 2종은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았고 초콜릿 아몬드바는 현재 인증을 진행 중이다. 특히 ‘캐슈 바닐라’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다. 제품에는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등을 사용해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

포장재에도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파인트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재질로 바꾸고 바 제품은 필름 코팅을 제거했다. 

롯데제과는 “제품에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비건 아이스크림의 친환경 콘셉트를 강조했다”며 “향후 새로운 비건 아이스크림을 지속 출시하며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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