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제로웨이스트 팝업 스토어 오픈
재활용 플라스틱 판재 및 폐플라스틱으로 매장 디자인
10월 중 스타필드 하남점에 단독 매장 오픈 예정

아로마티카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오픈한 ‘서스테이너블 페어’ 팝업 스토어 현장. (아로마티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아로마티카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오픈한 ‘서스테이너블 페어’ 팝업 스토어 현장. (아로마티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리필이나 리사이클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관련 팝업 스토어도 증가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오는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제로웨이스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현대백화점 ‘서스테이너블 페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로마티카의 팝업 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서 열린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판재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매장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 스토어는 크게 로우웨이스트 존, 리필스테이션, 재활용 용기 존으로 구성돼 있다. 로우웨이스트 존에서는 플라스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리필팩과 비누 바를 비롯해 리필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병과 세척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리필스테이션에서는 갖고 온 용기에 아로마티카 샴푸, 바디워시, 수딩젤 등 액체 제품을 원하는 만큼 리필할 수 있다. 이밖에 고체 바 형태의 샴푸, 컨디셔너, 주방세제 등도 원하는 만큼 잘라 구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활용 용기 존에는 다 쓰고 버린 공병을 새로운 화장품 용기로 재탄생시킨 PCR(Post-consumer Recycled) 페트와 유리 용기를 적용한 아로마티카의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이 마련돼 있다. 일부 제품은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로마티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추가하는 방문객에게는 비누 바 샘플을 증정하고 빈 용기를 가져오면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최대 200mL 리필 제품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 아이웨어 브랜드 윤서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저스트크래프트 등 서스테이너블 페어 참여 브랜드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아로마티카 블라써밍 핸드크림 네롤리& 자스민을 증정한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점, 더현대서울 등에도 팝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10월 중에는 스타필드 하남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이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아로마티카의 지속가능함을 소개하고자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로마티카의 제품 체험은 물론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 등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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