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부직포 의류 커버로 만든 에코백
버려지는 부직포 의류 커버로 만든 에코백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1.09.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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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연간 31만장 폐기되는 부직포 재활용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작해 사은품 제공
부직포 폐기량 20% 감축 목표
GS샵 쇼핑호스트가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들고 있다. (GS샵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GS샵 쇼핑호스트가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들고 있다. (GS샵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샵이 의류 포장에 사용되는 부직포 커버를 업사이클링 에코백으로 제작해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의류 보관 시 사용하는 부직포 커버는 소재 특성상 재활용이 불가능해 일반 쓰레기로 배출된다. GS샵에서는 연간 31만장 넘는 부직포 의류 커버가 폐기되고 있는데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기량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S샵은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 쏘울(So, Wool) 에어울 가디건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부직포 의류 커버는 소재 특성상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밖에 없다. 이에 버려지는 부직포에 활용도와 가치를 더해 에코백으로 재탄생시키게 된 것. 

GS샵에서는 연간 31만장 넘는 부직포 의류커버가 폐기되고 있다.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GS샵이 업계 최초로 제작한 에코백으로 이번 업사이클링을 통해 기존 폐기량을 2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샵은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GS샵 대표 패션 브랜드인 ‘쏘울’ 일부 상품 구매 고객에게 우선 증정하며 추후 사은품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에코백뿐만 아니라 파우치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GS샵은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하는 ‘친구 프로젝트’를 통해 냉장·냉동식품 배송 시 화학성분을 포함한 아이스팩 대신 얼린 생수를 냉매로 사용하고 란제리 브랜드는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에 넣어 배송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포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 신발 박스와 택배 박스를 하나로 만들어 포장재를 감량한 원박스 포장, 종이 헹어 포장, 컬러 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박스 등도 시도한 바 있다. 

배재성 GS리테일 CX센터 상무는 “이번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단순 폐기물 재활용이 아닌, 고객에게 실제 가치를 더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GS샵은 환경 지키기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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