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긴급진단-후속 ①] KT “넷-제로 위한 전사적 협업체계 지원”
[ESG 긴급진단-후속 ①] KT “넷-제로 위한 전사적 협업체계 지원”
  • 이한 기자
  • 승인 2021.09.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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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위원회 활동 관련 본지 질의서에 대한 추가 답변
“2021년 ESG 10대 핵심과제 확정”

ESG가 산업계와 재계 전반의 화두입니다.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가치를 기업 경영 활동에 깊이 고려해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겠다는 경향입니다.

기업은 과거에도 ‘친환경’이나 ‘사회공헌’ 또는 ‘투명한 지배구조’ 같은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ESG라는 단어로 표현하지는 않았어도 위와 같은 가치에 대한 중요성은 예전부터 강조됐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요즘 기업은 과거의 기업과 비교해 어떤 점에서 달라졌을까요.

짚어 볼 질문이 많습니다. 이런 가치가 왜 중요한지, 기업들은 관련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우리 사회는 무슨 기준으로 그걸 평가하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ESG 관련 조직을 만들었다고 선언한 기업이 많은데 그들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린포스트는 관련 내용을 18회 분량 시리즈로 보도했습니다. 지속가능 경영을 둘러싼 최근 흐름과 향후 전망을 꼼꼼하게 짚어보았습다. 본지가 국내 34개 기업에 보낸 ESG 위원회 관련 질의서와 그에 따른 기업들의 답변도 공개했습니다. 오수길 도시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이 취재에 협조했습니다. 지난 18회차에 이어 추가로 보도할 기사는 KT가 본지에 추가로 밝힌 ESG 위원회 관련 내용입니다. [편집자 주]

4월 15일 노사공동으로 ESG경영 선언식을 가진 KT, 이날 KT와 KT 노동조합은 탄소중립 2050과 ESG 경영 실천을 약속했다.(KT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T가 지난 4월 15일 노사공동으로 ESG경영 선언식을 열던 모습. 이날 KT와 KT 노동조합은 탄소중립 2050과 ESG 경영 실천을 약속했다.(KT제공,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포스트는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 사이, 국내 34개 기업에 ESG 관련 서면 질의서를 송부했다. 지난 수개월 사이 ‘ESG 위원회 등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보내온 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서를 보냈다. 이에 대해 11개 기업이 본지 질의에 직접 답변했다. 본지는 10차례에 걸쳐 해당 기업(가나다 순)의 답변 내용을 모두 소개한다. 

열 한 번째는 지난 8월 31일 추가로 답변서를 보내온 KT다. KT는 지난 4월 15일 위원회 1차 미팅을 개최했고 정기(분기 1회) 및 이슈발생시 위원회를 개최한다.

굵은 글씨가 질문 내용이고 그 아래가 기업 측 답변. 본지가 송부한 질문과 그에 따른 기업의 답변을 최대한 그대로 싣되, 질문과 답변의 문체를 통일하기 위해 답변도 존칭을 사용한다.

ESG위원회가 생긴 후 첫 번째 공식 회의는 언제 열렸으며 어떤 안건이 논의되었습니까

1차 미팅은 4월 15일 열렸으며, ESG 비전, 전략, 목표를 이야기하고 2021년 10대 핵심과제를 확정하였습니다.

위원회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면 앞으로 언제 열릴 예정인가요

(해당사항 없음)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열리나요 아니면 비정기적인가요. 정기적이라면 회기 사이 기간이 어떻게 됩니까

정기(분기 1회) 및 이슈발생 시 수시로 개최합니다.

만일 비정기적으로 열릴 계획이라면, 어떤 안건이 필요할 때 위원회가 소집되거나 활동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해당사항 없음. 위 질문 답변 참고)

재계 일각에서는 ESG 평가 기준이 통일되지 않고 제각각 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KT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KT와 KT그룹사의 활동을 평가하고 있나요

수많은 ESG 평가기관들의 평가기준을 모두 고려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국내외 주요 ESG평가기관의 평가기준에 선택과 집중하여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준용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KCGS, 서스틴베스트, 해외는 MSCI, DJSI, ISS ESG 등입니다.

ESG 위원회 구성원들이 현재 ESG 경영활동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추진하거나 현재 진행중인 업무는 무엇인가요

1차 미팅이 열린 4월에는 ESG 비전, 전략, 목표 그리고 2021년 10대 핵심과제 확정하였습니다. 2차 미팅이 열린 지난 6월에는 2021년 10대 핵심과제 상반기 실적 점검 및 하반기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위원회에서 하반기 우선적으로 다룰 안건이 무엇인가요? 특히 환경 분야에서의 1순위 관심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하반기 주요 안건은 2021년 10대 핵심과제 점검 및 2022년 ESG 전략방향 및 핵심과제 선정입니다. 환경분야 관심사는 RE100가입 및 이행모델 확립(태양광 자립국사 파일럿 프로젝트, 제3차PPA 협력모델 구축 등), 에너지 절감 솔루션 개발과 적용(AI 빌딩 오퍼레이터 등), 온실가스 실시간 관리시스템 구축 등입니다.

KT가 유튜브를 통해 ESG 강좌를 공개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포털을 여는 등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KT는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T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ESG 강좌를 공개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포털을 여는 등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KT는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KT 제공,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위원회 관계자들이 사내 주요 분야별 실무자 또는 담당자와 어떤 내용을 소통하며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나요

ESG추진위원회는 E, S, G 각 영역별로 약 35개 팀의 실무자로 구성된 ESG실무위원회가 추진하는 10대 추진과제의 진행상황을 공유 받고 있습니다. 또한 노사측 대표 10인 공동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원회가 경영진 또는 이사회에 어떤 의견을 전달했는지요? 향후 무엇을 조언할 계획인지 알고 싶습니다

KT 임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에 따라 1) 임직원이 ESG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ESG미니강좌'를 제작하였습니다. 2) ESG 포털을 구축하여 ESG 정보공유 및 사랑의 봉사단 참여 통로 마련하였고, 3) 봉사활동 시간에 따른 디지콩(마일리지)을 부여하고 디지콩을 활용하여 기부 및 친환경제품 구매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자부심 고취 및 착한 소비 유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ESG 전략방향 및 핵심과제를 제안, 점검하고 임직원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조언할 예정입니다.

올해 이후 발간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ESG 관련 내용이 얼마나 담기나요. 올해 보고서는 작년과 비교해 얼마나 다른가요

(답변 없음. 참고로 KT는 지난 7월 29일 ESG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본지는 '2050 지속가능 기업' 연재를 통해 보고서 내용을 소개할 예정임)

환경 관련 주요 이슈 중 하나인 탄소중립계획 관련해서는 위원회가 어떤 활동을 할 예정입니까

KT가 Net-zero로 가기 위해 전사적 협업체계 지원과 의사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사회' 분야에서는 CSR 업무와 현 ESG 업무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다른지요

CSR과 ESG 모두 지속가능경영의 성격에서는 유사합니다. 하지만 이해관계자를 포함하는 활동 범위, 예를 들면 '광화문 원팀(광화문 인근 15개 공공기관 및 사기업으로 구성)'과 같은 모델 또는 협력사의 ESG경영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ESG가 더 포괄적이고 동반자적 성격을 가진 활동입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 최근 KT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이슈는 무엇인지 ESG 위원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도 궁금합니다

KT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최고의 모범 기업입니다. ESG위원회는 KT그룹사까지 KT 지배구조를 모델로 투명한 정보공개와 준법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업의 환경 활동이 '규제대응'과 '리스크 관리'에만 머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SG 경영에 대한 기업의 모든 활동은 정보 공개 의무화 과정에 있습니다. 평가기관뿐 아니라 투자기관, MZ세대의 활동이 기업의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ESG와 함께 생각해볼 키워드는 ‘지속가능’입니다. ESG위원회나 위원장의 역할 또는 권한도 귀사에서 ‘지속가능’한가요

(답변 없음)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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