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여러 차례 강타하면서 자동차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은 자동차에게는 매우 가혹한 조건이다. 비바람에 계속 노출된 자동차는 어떻게 운전하고 관리해야 할까.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은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며 "중부지방은 서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 북서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전에 전남권을 시작으로 비가 점차 확대된다. 낮에 전라권과 경남 서부,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권 남부내륙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 서부 5~30㎜, 전북·경북권 남부내륙 5㎜ 안팎이고, 제주도에는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며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비가 시작되고 그치는 시점과 구역, 강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전남권과 경남권, 경북권 남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체감온도는 31도로 다소 더울 예정"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제주 3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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