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회 이상의 '희망의 집고치기' 캠페인
지역아동센터,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

해비타드 서울지회와 2010년부터 '희망의 집고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건설, 지금까지 100회가 넘는 캠페인을 진행한 대우건설은 주거 빈곤 퇴치, 도시 재생 등으로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 국내외 주거취갹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대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해비타드 서울지회와 2010년부터 '희망의 집고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건설, 지금까지 100회가 넘는 캠페인을 진행한 대우건설은 주거 빈곤 퇴치, 도시 재생 등으로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국내외 주거취갹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대우건설이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과 상생경영 활동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있다. 2007년 사내 사회봉사단을 주축으로 환경개선, 재능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비롯해 취약계층과 꼭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희망의 집 고치기'로 이웃사랑 실천하는 대우건설

대우건설의 사회공헌과 상생경영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건설기업이라는 특징과 장점을 살려 주택 노후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지만 보수하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해당 캠페인 이전부터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온 대우 건설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캠페인을 통해 연 4회씩 진행했으며, 2019년에는 6회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00회가 넘는 주택을 대상으로 20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우건설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확대해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6일 대우건설은 한국 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은 기존의 노후주택 개·보수 활동을 한국 해비타드의 주거 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코로나가 안정화되면 베트남 등 해외지역으로 건축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복 76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건설(대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광복 76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건설(대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 코로나19에도 계속되는 사회공헌

대우건설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계속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소규모 인원으로 불필요한 대면 접촉을 줄이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코로나19로 저소득계층 아이들의 보육시설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중구 내 등대지역아동센터와 몽골 근로자의 미취학 자녀를 보육하는 나섬어린이집에서 환경 개선을 진행해 낡고 뒤틀린 창틀을 개보수했으며, 고장난 난방을 수리했다. 이를 통해 누수와 곰팡이오염, 화재위험 노출을 예방하고, 추운 겨울을 보낼뻔 했던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선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할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올해 광복 76주년을 맞아 현재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으로, 대우건설은 캠페인 진행을 위해 한국 해비타트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하고, 내년 2월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6세대의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1호 지원 대상으로 청주시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故 장일환 선생의 손녀 장선옥 씨의 자택으로 대우건설은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주택 내부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약 4주간 단열, 창호, 도배, 장판, 내장, 전기, 설비, 싱크대 교체, 화장실 개선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안락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Build Together,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에 걸맞은 회사의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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