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읽어주는 환경뉴스 76]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이 있다?
[아이에게 읽어주는 환경뉴스 76]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이 있다?
  • 이한 기자
  • 승인 2021.08.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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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쓰레기산, 아이 눈높이 맞춰 설명하기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실천하려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

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76회차는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쓰레기산’입니다. [편집자 주]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가 잔뜩 쌓여 산을 이룬 곳들이 있다.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가 잔뜩 쌓여 산을 이룬 곳들이 있다.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여러분은 바다에 가본 적 있나요? 아니면 산에는요? 차를 타고 가거나 걸어가다가 높은 산을 본 적도 있나요? 산에는 뭐가 있을까요. 나무도 있고 숲이 있고 또 동물도 살겠죠. 우리나라에는 높고 아름다운 산이 참 많아요.

산에도 쓰레기가 있을까요? 쓰레기는 사람이 버리는거지 동물이 버리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산에는 쓰레기가 많지 않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산에 함부로 뭔가를 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그곳에도 쓰레기가 쌓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나중에 여러분이 산에 가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고 잘 가져와서 정해진 곳에 버리세요.

그런데 산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 말고, 쓰레기로 만들어진 커다란 산도 있대요. 사람들은 그걸 ‘쓰레기 산’이라고 불러요. 우리가 함부로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산이 됐을까요?

쓰레기산은 진짜 산은 아니에요. 쓰레기가 마치 산처럼 많이 쌓여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어요. 쓰레기를 정말 많이 모으면 높이 쌓이잖아요. 그런 쓰레기가 아주 많이 모여있는 곳을 쓰레기산이라고 불러요. 어떤 곳은 아파트 10층 높이만큼 쓰레기가 쌓여있대요.

쓰레기산은 버려진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몰래 갖다 버려서 생겼어요. 쓰레기를 한군데 모아서 잘 분류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속이고 그곳에 모아 쌓아둔 다음 그냥 도망가버린거죠. 이런 쓰레기산이 우리나라에 100군데도 넘게 있어요.

쓰레기가 잔뜩 쌓여있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우선 보기 안 좋고 쓰레기 더미에서 냄새도 나고 쓰레기에서 흘러나온 더러운 것들이 근처의 땅이나 물을 오염시킬 수도 있어요. 쓰레기는 정해진 곳으로 모아서 잘 처리해야 하는데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그냥 아무렇게나 모아두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쓰레기를 집에서는 쓰레기통에 잘 담아 버리죠. 그런 다음 쓰레기를 내놓으면 그게 잘 처리될 거라고 믿어요. 그런데 어떤 쓰레기들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저렇게 함부로 버려질 수도 있어요.

쓰레기산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쓰레기 더미를 함부로 갖다 버리는 나쁜 사람이 사라져야 되고, 여러분도 평소에 쓰레기를 많이 버리지 않는 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물건을 아껴쓰고 너무 많이 버리지 마세요.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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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아 2021-09-15 14:27:44
    쓰레기산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네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실천하는 등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