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한국에너지공단∙서울에너지공사와 ‘에너지 상생 기획전’ 진행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관련 1900여개 상품 할인 판매
고효율·에너지절약·리사이클·신재생에너지 제품 선봬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내가, 내 이웃이 함께 움직인다면 결과도 조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생활 속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명 지구를 살리는 생활의 기술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한 가지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보를 가져가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합니다. 실천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요. 1분 환경 정보의 의미는 거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흔 한 번째 시간은 ‘에너지 절약템 쇼핑’입니다. [편집자주]

G9가 한국에너지공단∙서울에너지공사와 ‘에너지 상생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G9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G9가 한국에너지공단∙서울에너지공사와 ‘에너지 상생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G9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무더위까지 이어지면서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전기를 아끼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면 생활 속에서 쉽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어차피 사용해야 하는 에너지라면 조금이라도 지구 온도를 낮추는 쪽으로 고민된 물건을 살펴보자는 것이다. 

G9(지구)는 오는 31일까지 신재생 에너지 상품 등 1900여개 친환경 상품을 선보인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 ‘중소기업과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상생기획전’의 일환으로 관련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에게는 에너지 절약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출시한 기업에는 매출 증대라는 1석2조의 효과를 내기 위해 기획됐다. 

G9에 따르면 해당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기획했다. 기획전 참여 기업에는 수수료 지원 등 혜택을, 이용 고객 대상에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기획전 상품 대상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며 ID당 매일 3회씩 다운로드 가능하다.

일상에서 배출 탄소량을 최대한 줄이는 탄소중립 추천 상품으로는 몬스터라이트 전동킥보드, 써모스 텀블러를, 생활 속 에너지 절약상품으로는 노비타 IoT 방수 비데, 벨로닉스 IoT 물걸레 로봇청소기 등을 선보인다. 신재생에너지 상품인 폴리스 태양광 캠핑 랜턴, 엔플라스틱 컬러빈 가정용 재활용 분리수거함과 코로나19 극복 상품으로 그리프 빨아쓰는 패션마스크 입체형 등도 판매한다.

G9는 구매 시 수익 일부를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지원에 기부하는 ‘착한 소비상품’ 12종도 추천했다. 퀸나 큐플렉스 21년형 써큘레이터, 에코체 김남주의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등이 있다. 상품을 살펴보는 것만으로 에너지 절약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한지수 G9 쇼핑큐레이션팀 팀장은 “집콕 생활 장기화와 전력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을 맞아 에너지 절약 상생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생활 속에서 쉽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엄선해 선보이고 수익 일부는 에너지 복지 지원에 활용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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