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위원회 설립하고 경영진·노동조합 공동 선포식 개최
탄소 중립 달성·친환경 공급망 구축 등 목표

롯데칠성음료가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칠성음료가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위원회는 독립성을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백원선 사외이사가 맡았다. 위원회는 탄소 중립 달성,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공급망 구축 등을 목표로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0일 본사에서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으며 백원선 사외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백원선 ESG 위원장, 김관묵 음료노조위원장, 문흥배 주류노조위원장이 함께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했다. 

위원회가 추구하는 목표의 주요 내용은 탄소 중립 달성 추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공급망 구축, 이해 관계자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 도입,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를 통한 신뢰 받는 경영 실현 등 다섯 가지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칠성음료는 선도적인 ESG 경영체계 구축과 정보공시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ESG 부문 및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ESG위원회는 앞으로 전사 ESG추진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방향성 및 사회 관련 주요 비재무 리스크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위원회는 ESG 경영의 전문성 확보와 대·내외 균형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했다”며 “경영진, 이사회, 노조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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