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나, 높은 습도 탓에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오늘은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나, 높은 습도 탓에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나, 높은 습도 탓에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무더운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3일 오전 9시부터 4일 새벽 3시 사이 경상권과 제주도 산지에, 3일 밤 9시부터 4일 새벽 6시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일 오전 9시부터 4일 새벽 6시까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경상권·제주도 산지에 5~50mm 가량이다. 오는 5일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려 피해가 우려되므로 시설물 등 안전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울 전망이다. 밤 사이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minseonle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