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비대면 방식 진행
2015년부터 시작한 신한은행 사회공헌 프로그램
금융교육 프로그램 확대, 아동보육시설 대상으로도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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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원격 플랫폼을 통해 학교·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비대면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동보육시설 대상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한은행이 원격 플랫폼을 통해 학교·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비대면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동보육시설 대상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1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금융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과 은행원 직업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격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학교와 기관을 연결, 사전에 발송한 금융교육 교보재와 키트를 바탕으로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금융과 금융업에 대한 체험으로 진행된다.

‘2021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사전에 신청한 24개의 학교와 기관, 총 5천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0회차에 걸쳐 7월 30일까지 열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R·VR기술을 활용해 가상 은행 영업점 방문하고 QR코드로 금융지식이 담긴 엽서를 발송하는 등 디지털 세대에 맞는 입체감 있는 디지털 금융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단계별로 교육을 확대해 하반기에는 도서산간지역 학교 외에 아동보육시설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돈의 개념과 은행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저축을 체험하는 ‘우리학교에 신기한 은행이 왔어요’와 중학생 대상으로 금융의 흐름을 다루고 은행원을 체험하는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원정대’ 2가지 프로그램으로 연령에 따른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이뤄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동보육시설이나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미래 세대의 올바른 금융관 확립을 위해 진정성 있는 교육으로 금융교육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6월 특성화고 학생들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신한 커리어온’ 1기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좋은 일자리 확대와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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