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 몸통 라벨 없는 대용량 먹는 샘물 출시
‘by Nature’ 500ml, 2L에 이어 15L 무라벨 출시
올해 먹는 샘물 생산량 50% 무라벨 제품 전환 목표

풀무원샘물이 몸통 라벨 없는 대용량 먹는 샘물을 출시했다. (풀무원샘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풀무원샘물이 몸통 라벨 없는 대용량 먹는 샘물을 출시했다. (풀무원샘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샘물이 먹는 샘물 대용량에서도 라벨을 제거했다. 무라벨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풀무원샘물 by Nature’ 15L다. 몸통 라벨을 제거하고 용기에 브랜드명을 각인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먹는 샘물 등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고시’ 개정을 통해 상표띠가 없는 제품 및 병마개에 상표띠가 부착된 제품 판매를 허용하고 10L 이상의 대용량 제품은 표시 사항을 용기 병목 부분에 부착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샘물은 지난 6월 말 먹는 샘물 ‘by Nature’ 500ml 20입팩 및 2L 6입팩 무라벨 제품에 이어 15L 대용량 먹는 샘물에서 몸통 라벨을 없앴다. 제품명, 제조일, 수원지 등 제품 정보는 병목에 씌운 랩에 새겼다. 대용량 먹는 샘물은 지방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8월 중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은 12일부터 해당 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y Nature’ 15L 제품 정기 배송 신규 가입자에게 냉온수기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20병입 두 팩 및 캡슐 보틀, 카누 커피 100개입 한 박스를 증정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풀무원샘물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 온라인에서는 내달 11일까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9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지난 6월 무라벨 ‘풀무원샘물 by Nature’ 2종을 출시했다”며 “이번 15L 제품 출시로 올해 먹는 샘물 생산량의 약 50%를 라벨 없는 제품으로 전환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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