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감염병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은 오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음식물 등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과정에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환경미화원에게 예방접종비용을 국가나 지자체가 지원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의원은 "환경미화원은 생활폐기물에 서식하는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높지만 이들의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체계는 허술하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wkdgpwl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