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개점서 음료 구입 시 머그컵·개인컵·리유저블컵에 제공
리유저블컵 반납기로 매장 4개점 및 제주공항서 반납
올해 10월까지 제주 23개점 모두 전환 예정

스타벅스가 제주지역 4개점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스타벅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스타벅스가 제주지역 4개점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스타벅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주도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일회용컵 없는 매장은 일상생활 속 개인컵 사용의 습관화를 위해 기획된 친환경 활동이다. 스타벅스는 일단  제주지역 4개점에서 모든 음료 구입 시 머그컵, 개인컵, 리유저블컵에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매장이 운영되는 곳은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이다. 해당 매장에서 음료 구매 시 보증금 1000원을 지불하고 리유저블컵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톨(Tall), 그란데(Grande) 사이즈로만 운영된다. 사용된 리유저블컵은 제주지역 4개 매장 및 제주공항에 비치된 리유저블컵 반납기를 통해 반납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리유저블컵 반납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면 현금,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포인트 등으로 보증금이 반환된다. 단 파손된 컵은 반납이 불가하며 반납기 내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현재 제주 지역에서 운영 중인 매장은 23개 매장으로 이번 4개 매장 운영을 통해 개선할 부분들을 지속 보완, 오는 10월까지 제주지역 전 매장으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ke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