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지역 강우량은 174.5mm로 한강을 비롯한 4대강 댐의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팔당댐이 초당 6천t가량을 방류하면서 잠수교 수위는 오전 11시 현재 5.98m를 기록,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다.

수위가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된다.

청계천은 무학교 기준으로 오전 11시 현재 수위가 220㎝에 이르렀고, 청계광장에서 황학로에 이르는 산책로 가운데 3분의2 가량이 전날 밤부터 계속된 비로 침수돼, 서울시가 산책로 전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임진강수계는 경계수위까지 5m가 남아있으며, 횡산 군남댐의 저수위는 25.6m로 저수율이 4.8%여서 계획홍수위 40m까지는 여유가 있다.





▶ 주요 댐·하천수위 관리현황(29일 10시 기준)


4대강 중 한강수계는 현재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제방고와는 많은 여유가 있고, 기상상황과 예상수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위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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