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에서 에코 선케어 기획세트 출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인쇄 테스트 후 버려지는 이면지 활용
해양 생태계를 생각한 ‘리프세이프’ 처방 워터프루프 선크림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에서 출시한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 (LG생활건강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에서 출시한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 (LG생활건강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에서 바다 액티비티 맞춤형 선크림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기획세트 상자를 재사용 종이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인쇄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 후 버려지는 종이를 이면지로 재활용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증가하는 액티비티 인구와 여름철 휴가 시즌을 대비해 네이처컬렉션 온라인몰을 통해서 이번 제품을 한정수량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활용을 통해 세트 상자를 제작함으로써 제품에 꼭 필요한 정보는 제공하면서 쓰레기 배출량은 줄였다. 기획세트에는 바다에서 물에 젖은 물건을 담는 가방이나 비닐 대신 쓰레기를 담는 주머니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 원단으로 제작한 순면 네트백도 추가로 포함됐다.

제품 박스뿐만 아니라 내용물에서도 친환경을 추구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바다 산호초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배제한 리프세이프 처방을 적용, 피부뿐만 아니라 바다까지 생각한 선케어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에 대해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에 담은 제품으로 서핑이나 수영 등 액티비티를 즐길 때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며 “얼굴은 물론 몸에도 손쉽게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위해 진정 효과를 갖춘 원료인 자작나무수액과 루이보스잎 추출물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페이스샵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기획세트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피부와 바다를 모두 생각한 제품으로 기획했다”면서 “기능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LG생활건강의 ESG 경영 핵심인 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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