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식품그린성장론 잔액 1조원 돌파
친환경·사회적 농업·농식품기업 지원 여신상품
“ESG 실천 우수기업 지속 발굴...친환경·저탄소 사회 구축”

농협
 NH농협은행의 ESG특화상품 NH농식품그린성장론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친환경·사회적 농업·농식품기업을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대표 여신상품이다. (NH농협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NH농협은행 ESG특화상품 NH농식품그린성장론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친환경·사회적 농업·농식품기업을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대표 여신상품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1일 ESG실천 우수농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NH농식품그린성장론 대출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상품 출시 4개월만에 대출잔액 5천억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개월 여만에 다시 1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속도가 가파르다”며 “대부분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 위주 여신상품으로 이는 농협은행이 추구해온 농업·농식품 기업지원과 ESG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ESG라는 표현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이전부터 매년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친환경 농식품기업·신재생에너지 활용기업·스마트팜 농가 등에 지원해왔다. 여기에 농식품기업컨설팅,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해 업체 맞춤형 경영 해법 지원으로 농업·농식품분야의 ESG 확대를 추구했다. 

농협은행은 NH농식품그린성장론 등의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6월 현재 전체 농식품기업여신 잔액이 26조 5천억원을 넘어섰다. 앞으로도 농식품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지속적인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그린분야 내부 전문가인 GD(Green Director) 육성, 대외적으로는 ESG 실천 우수기업 지속 발굴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사회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업·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이 ESG 실천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부응해 농업인 지원 및 농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