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지구 보호하는 '친환경 펀딩'
가치투자자 2만 명, 10억 원 모여

와디즈가 5월 한 달 간 진행된 ‘친환경 펀딩’에 서포터 2만 명의 참여로 10억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와디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와디즈가 5월 한 달 간 진행된 ‘친환경 펀딩’에 서포터 2만 명의 참여로 10억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와디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에코 제품을 둘러싼 친환경 펀딩에 한 달 동안 2만명이 모였다. 이들이 모은 펀딩금액은 1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배 늘어난 숫자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와디즈가 5월 한 달 간 진행된 ‘친환경 펀딩’에 서포터 2만 명의 참여로 10억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그린 메이커를 지원하기 위해 ‘그린 메이커 2021’ 캠페인을 열어 중개 수수료 지원, 공간 와디즈 전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와디즈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70개 이상의 다양한 펀딩이 진행됐다. 재생 소재를 활용한 신발부터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비건 뷰티 제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도시락까지 다양한 친환경 펀딩 프로젝트가 열렸다.

친환경 펀딩 소식이 전해지자 환경 보호 등의 가치에 공감한 가치투자자 2만 명이 참여했다. 펀딩금액 기준 전월 대비 9배 증가한 10억 원이 모였다. 와디즈는 “프로젝트 상세 페이지를 통해 브랜드 철학 및 제품 스토리를 전해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서포터와 소통하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희택 아나키아 대표는 “그간 친환경 제품 스토리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많지 않았지만 와디즈를 통해 환경 보호에 공감하고 투자하는 서포터를 만날 수 있었다”며 “펀딩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과 소비자가 연결되어 그린 메이커가 설 자리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범 와디즈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이 화두인 가운데, 창업 생태계에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가 활발히 일어나는 현상을 주목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린 메이커들의 성장 지원을 지속 확대하여 지구를 지키고 더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앞으로도 그린 메이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본 캠페인을 연장해 연내 300개 이상의 그린 펀딩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코 제품을 둘러싼 친환경 펀딩에 한 달 동안 2만명이 모였다. 이들이 모은 펀딩금액은 1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배 늘어난 숫자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에코 제품을 둘러싼 친환경 펀딩에 한 달 동안 2만명이 모였다. 이들이 모은 펀딩금액은 1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배 늘어난 숫자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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