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건강 프로젝트 슬로건 ‘두썸굿’ 공개
20일까지 3천명 참여하는 플로깅 캠페인 진행
신제품 포장재에 PLA 적용·대체식품 라인업 확대 

투썸플레이스가 ‘사회와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지금 바로 시작하자’는 가치를 담은 프로젝트 슬로건 ‘두썸굿’을 공개했다. (투썸플레이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투썸플레이스가 ‘사회와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지금 바로 시작하자’는 가치를 담은 프로젝트 슬로건 ‘두썸굿’을 공개했다. (투썸플레이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사회적 가치 활동을 위한 프로젝트 슬로건 ‘두썸굿(Do some good)’을 론칭하며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두썸굿은 ‘사회와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지금 바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슬로건을 바탕으로 환경·사회·건강 세 가지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마련했다. 첫 번째 활동은 20일까지 진행하는 플로깅 캠페인 ‘Team do some good’이다. 플로깅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3000여명이 환경보호를 위해 약 7000여 시간, 1만여km의 거리를 달릴 예정이다. 투썸은 MZ세대 앰버서더 100명을 선정, 이들이 직접 플로깅 장소를 발굴하고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하는 고객 주도형 비대면 플로깅 형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먹거리 경험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2월 선보인 대체육 샌드위치에 이어 대체 식품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것. 투썸은 현재 일부 매장에서 두유와 오트밀크 등 식물성 대체 우유를 선택 옵션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포장재 문제도 개선한다. 신제품 포장재에 PLA 소재를 적용하고 플라스틱을 지속적으로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투썸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빨대 없이 사용 가능한 에스프리 리드를 도입, 빨대 사용량을 절반 이상 절감했다. 이밖에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콘셉트 매장도 지속 운영한다. 투썸은 “올해 초 선보인 신촌연세로점과 서울숲역점에 커피 찌꺼기와 일회용컵 등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친환경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적용했다”며 “해당 매장을 비롯해 약 100개 매장에는 인공지능 냉난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객이 친환경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2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브랜드로서 고객 사랑을 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두썸굿’ 슬로건 아래 투썸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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