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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여주시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주민참여형 태양광 보급사업 확대를 위해 손 잡았다. 태양광 보급을 위해 협력하고 여주시민의 주민수용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20일, 여주시장실에서 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의 시민참여형 태양광 보급사업을 위한 협력과 정보교류, 사업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태양광 보급사업은 결정은 어렵게, 실행은 쉽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적인 절차를 간소화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성민 태양광산업협회장은 “여주시민이 태양광 보급사업의 주체가 돼 실질적인 혜택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여주시,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태양광 홍보 및 사후관리 교육을 통한 여주시 태양광 주민 수용성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6월부터 시작하는 여주시 에너지활동가 양성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태양광 홍보물 제작 및 배포, 태양광 사후관리 메뉴얼 제작 및 배포,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태양광산업협회와 여주시는 “태양광 교육 사업과 홍보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함께 밝혔다. 그러면서 “여주시민들이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수익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uno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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