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3회 진행
배송된 블루업 키트에 포카리스웨트 페트병 분리배출
피크닉 보냉백·피크닉 매트 등 업사이클링 굿즈 선물

포카리스웨트가 분리배출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블루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카리스웨트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포카리스웨트가 분리배출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블루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카리스웨트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이달 17일부터 9월 3일까지 ‘BLUE UP 프로젝트’(블루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실생활에서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메시지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포카리스웨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차는 6월 7일부터 18일까지, 3차는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블루업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블루업 키트는 신청자 중 각 차수 별 3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제공된다.

블루업 키트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친환경 분리수거 박스인 ‘블루업 박스’, 페트병 압축기인 ‘압축카리’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한 달 간 집으로 배송된 블루업 키트에 포카리스웨트 라벨, 뚜껑, 압축한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한 뒤 블루업 박스 상단 QR코드를 이용해 수거 신청하면 된다.

업사이클링 굿즈는 친환경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된다. 먼저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쓰레기 업사이클링 브랜드 ‘저스트 프로젝트’가 수거된 페트병 뚜껑을 녹여 만든 마블링 카라비너를 선물로 제공한다. 

각 차수 별로는 친환경 단열재 생산 기업 ‘에임트’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포카리스웨트 피크닉 보냉백,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가 페트병 재생원단으로 만든 포카리스웨트 카드포켓,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브랜드 ‘트래쉬 버스터즈’가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포카리스웨트 피크닉 매트 등 굿즈를 증정한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 매니저는 “작년 12월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인식이 부족해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다“며 “이번 블루업 프로젝트를 통해 올바르게 분리 배출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이 업사이클링 굿즈로 돌아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일상 속에서의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 메시지를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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