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사회적 가치 제고 위해 ESG 채권 발행

 
 
신한금융지주 본사건물 전경(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금융지주 본사건물 전경(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금융을 확대했다.

6일 신한은행은 4천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녹색채권, 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물로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국고채 민평금리에 0.47%를 가산한 2.58%(고정)이다.

신한은행은 당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3천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ESG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투자 모집금액의 2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 금액을 4천억원으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0년 신종자본증권 5천9백억원 발행에 이어 이번 후순위채 발행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24b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으로 안정적인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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