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3D 가상 런웨이로 친환경 패션 선도한다
LF 헤지스, 3D 가상 런웨이로 친환경 패션 선도한다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1.05.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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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디자인 기술 도입해 샘플 제작 과정 생략  
의류 한 벌 당 평균 55% 환경오염 감소 효과 기대  
버추얼 런웨이 통해 모든 관람객 ’프론트 로’ 초대
LF 헤지스 21FW 버추얼 런웨이 리허설 장면. (LF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F 헤지스 21FW 버추얼 런웨이 리허설 장면. (LF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폐쇄적이었던 패션쇼의 틀을 깬 국내 최초의 3D 가상 런웨이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HVR)’를 선보인다. 

헤지스는 6일 오후 3시부터 헤지스닷컴에서 올해 21FW 컬렉션을 선보이는 HVR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번 런웨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영 빅토리아’ 두 개 테마로 나뉘어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했다. 

HVR은 3D 디자인 기술로 구현한 런웨이로 장소와 시간 구애 없이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특정 소수만 누려왔던 관람석 맨 앞줄 ‘프론트 로(Front Row)’에서 런웨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행사 준비 과정에서는 모든 제품의 기획과 제작에 3D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해 샘플 제작 과정을 생략, 그린 디자인을 실천했다. 헤지스는 이로 인해 의류 한 벌 당 이전 대비 평균 55%가량의 환경오염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섬유 폐기물과 에너지 낭비가 패션업계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만큼 이를 친환경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헤지스는 업계 최초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HVR을 동시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는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는 새로운 기술과 전통의 만남을 통해 어디에서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험 강화, 그린 디자인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현 등 헤지스가 추구하는 변화와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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